ALC 2025 세션
주제
한일관계의 미래: 한일관계 100년을 향하여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다. 해묵은 과거사로 인해 양국 간 협력이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지만, 무역·문화·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세션에서는 그간 양국의 관계 발전을 되돌아보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 살펴본다. 2065년 수교 100주년을 맞이할 한국과 일본의 관계가 어떤 모습일지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통해, 양국이 협력과 유대를 기반으로 하는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한다. 국가를 이끌어갈 양국의 미래 세대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포용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한일관계의 현주소 파악하며 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외교 방향을 모색한다.
패권 경쟁의 파도를 항해하다: 미중 갈등 시대 아시아의 전략적 선택
격해지는 미·중 패권다툼 속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딜레마와 기회를 조명한다. 한·미·일 정책 전문가들이 모여 경제안보, 기술패권, 공급망 재편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한국이 지정학적 위기를 혁신과 성장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세션은 단순히 현 상황을 진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복잡한 국제 역학 관계 속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취할 수 있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기술 혁신, 경제 다각화, 다자간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안보와 번영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균형점을 찾는 데 방점을 둔다.
경계를 넘어선 리더십
영국 정치계의 주요 인사가 자신의 독특한 리더십 여정과 혁신 경험을 공유한다.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펼친 자신의 경험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에서의 도전과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혁신적 사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직면한 사회·경제적 과제에 대한 비전을 들어본다.
변화하는 시대, 변하지 않는 교육의 가치
기술과 사회가 급변하는 시대에도 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비판적 사고, 창의력, 그리고 사회적 가치 형성을 통해 인간을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연구 중심 대학, 인문학과 사회적 리더십을 강조하는 교육, 그리고 혁신적인 학습 모델을 통해 변화 속에서도 교육이 본질을 어떻게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 논의한다. 국내외 주요 대학의 고위 교육 지도자들이 모여 학문과 교육의 역할을 재조명하며, 전 세계 교육의 본질과 미래를 다루는 중요한 국제기구의 관계자가 좌장을 맡아 교육의 변하지 않는 가치와 그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한다.
풍미를 더하는 리더십: 탁월한 조직을 위한 레시피
연사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리더십 원칙을 공유한다. 최고의 요리사가 재료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환상적인 맛을 창조하듯, 뛰어난 리더도 팀원들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조화롭게 융합하는 과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내부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어떻게 외부 고객 경험의 품질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지, 궁극적으로 조직의 지속적인 혁신과 번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한다.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조직 운영을 통해 경쟁적인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는 리더십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아시아태평양, 세계 경제의 심장: 혁신으로 열어가는 미래 번영의 시대
급변하는 글로벌 질서 속에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과 도전 과제를 조명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우리 시대의 핵심 이슈들을 중심으로 지역 국가들이 어떻게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는지 탐색한다. 특히 국가 간 협력 방식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논의하며 아태 지역이 세계 경제의 혁신 동력으로서 어떻게 미래를 주도할 것인지, 각 국가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혁신 리더십의 3원칙: 공감, 규율, 용기의 실천
성공적인 조직 혁신은 리더의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 세션에서는 변혁적 리더십의 세 가지 핵심 요소인 공감, 규율, 용기가 조직 문화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업에서 성공적인 조직 변화를 이끌어 온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리더십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한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공감을 통한 구성원 이해와 신뢰 구축, 규율을 통한 일관된 실행력과 책임감 강화, 그리고 불확실성에 맞서는 혁신적 사고가 어떻게 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지 설명한다. 리더십 스타일을 발전시키고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동북아시아 안보 구도 재편: 북중러와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
급격히 변화하는 동북아시아 안보 환경과 북한·중국·러시아 연합과 한국·미국·일본 협력체제 간의 복잡한 역학관계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연사들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북·중·러 삼각 협력이 한반도 및 역내 안보 구도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공조의 필요성을 분석한다. 특히 국제 질서의 다극화와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안보 딜레마와 전략적 선택지에 대해 논의하며, 경제·기술 안보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현실에서 동맹 관계의 재정립 방안을 모색한다.
한류, 물결을 넘어 유산으로: 세계 속 K-컬처의 지속 가능한 성공 전략
한류는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급부상했지만,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공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한류가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세계인의 공감을 얻고, 할리우드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자리에서는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 한류와 할리우드 간 상생 협력 기회, 그리고 ALC를 글로벌 콘텐츠 업계 리더들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업계 핵심 인사들의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들의 네트워킹을 촉진함으로써, K-콘텐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의미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위기에서 협력으로: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 통합 전략
코로나 팬데믹은 글로벌 의료 협력과 비상 대응 체계 간 심각한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향후 또 다른 팬데믹 위협이 다가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초국가적 의료 체계 및 팬데믹 대응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방법과 이러한 시스템이 글로벌 공중보건과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세계의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해 통합된 대응 프레임워크와 자원 공유 메커니즘, 신속한 대응 조치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국경을 초월한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에서 의료 자원의 공평한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도 모색한다. 또한 정치적·물류적·기술적 장벽을 극복하고 회복력 있는 글로벌 보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대화와 협력을 촉진한다. 팬데믹 대응에서의 국가간 격차를 해소하고, 향후 위기 상황에서 더 나은 글로벌 협력을 이끌어내는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내일의 의료: 공공보건 vs. 개인 맞춤형 치료, 해답은 공존인가?
유전체 기반 의학의 발전과 새로운 치료법 및 기술의 등장으로 개인 맞춤형 의료가 점점 더 현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공중보건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 시스템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첨단 연구와 기술이 발전할수록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는 시대에 공중보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이유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다. 또한 희귀질환이나 개별 환자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어떻게 공중보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며 개인과 공공성을 아우르는 의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의료 전문가의 교육과 훈련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유엔군사령부: 위기, 동맹, 그리고 미래방향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하게 되면서 1기 행정부에서 제기되었던 주한미군감축과 방위비 분담 문제가 다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핵미사일 능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고,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은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비롯해 전세계 평화질서의 큰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이후, 유엔군사령부는 한반도 평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며, 국제 평화를 지탱하는 핵심 기구로 발전해왔다.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 속 유엔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미래 전망을 깊이 있게 논의한다. 동맹국들과의 가치 공유를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는 유엔사의 미래 역할은 어떻게 발전해야 할 것인가?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유엔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진화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한-미-일 관계
지정학적 지형 변화 속에서 한국, 미국, 일본 3국 간 관계의 진화하는 역학 관계를 깊이 살펴본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지역 안보, 경제 협력 그리고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한다. 미국의 전직 상·하원으로 구성된 초당적 단체인 미 전직연방의원협회(FMC·Former Members of Congress) 소속 인사들이 3국 간 상호 신뢰 구축, 정보 공유, 외교적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한 통찰을 제시한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트럼프 정책의 안보적 함의를 평가하고, 3국 협력이 국제 안보와 규칙 기반 질서 유지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3국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더 넓은 범위에서의 국제적인 평화와 안정에 대한 기여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세션이다.
2기 트럼프 시대의 무역 재편: 도전과 기회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양자주의와 전략적 경제 재편에 중점을 두면서 미국의 국제 무역 접근 방식에 중대한 변화가 있었다. 이 세션에서는 한-미 무역 관계와 미-중 무역 갈등 그리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 무역 정책이 경제 및 외교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미국의 전직 상·하원으로 구성된 초당적 단체인 미 전직연방의원협회(FMC·Former Members of Congress) 소속 인사들이 참석해 변화하는 무역 환경과 정책 우선순위, 양자 및 다자 관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공유한다. 이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미국이 글로벌 무역 규칙을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구상하고 있으며, 그것이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제 파트너십과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무역 재편과 협력 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
청년정치의 도전: 기존 체제를 뒤흔드는 새로운 물결
아시아 청년 정치 리더들이 각국의 정치 환경에서 직면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연사들은 다양한 정치 시스템에서 청년 리더십이 마주한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고, 세대 간 정치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혁신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전통적 정치 구조 속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디지털 기술과 새로운 소통 방식이 정치 참여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또한 기성 정치에 대한 도전과 협력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청년 정치인들이 직면한 사회적 편견 극복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정치 경험을 비교함으로써 지역 민주주의의 미래 방향성과 청년 중심 정치 혁신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급변하는 기술혁신: 변화의 최전선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기술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며 산업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신기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과 혁신가들이 모여 전 세계 기술혁신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미래의 방향성을 탐색한다.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혁신적 성과와 그 잠재적 영향을 살펴보며, 이러한 기술이 글로벌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기술 발전이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윤리적 문제, 디지털 격차,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는 만큼, 이번 세션에서는 인류 전체에 이로운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전문가들의 통찰과 논의를 통해, 향후 기술 발전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이번 세션의 목표이다.
중국의 경제 전환과 탈세계화
최근 몇 년간 중국은 탈세계화 흐름을 보여왔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성, 그리고 중국 정부의 자국 중심 경제 전략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촉발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위기, 그리고 중국의 기술 독립성 추구 같은 요인도 탈세계화 현상을 더욱 부추겼다. 중국은 "자주적 발전"을 강조하며, 국내 중심의 소비와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경제 모델을 추구한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이 글로벌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재조정하려는 의도를 반영하며, 동시에 중국 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중국의 탈세계화를 글로벌, 특히 아세안 국가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할지 알아본다.
중국 AI 앱 딥시크의 이야기: 호기심이 만든 승리
2025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새로운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던 날, 많은 기술 산업 리더들이 이를 지켜보았다. 바로 그날, 중국의 신생 인공지능(AI) 기업인 딥시크(DeepSeek)는 자사의 최신 AI 모델인 R1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R1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R1은 오픈AI와 같은 미국의 주요 AI 기업들이 출시한 최신 모델들과 성능이 동등하지만, 훨씬 적은 계산 능력을 필요로 하고, 그로 인해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로 인해 사용 요금이 미국 제품들보다 훨씬 낮았다. "이것은 게임 체인저였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딥시크가 특별히 주목받는 것은 이 회사가 결코 이윤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다. 딥시크는 '호기심'에 의해 움직인다. 이처럼 중국은 '독립적인 개발'을 강조하며, 내수 소비와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둔 경제 모델을 추구한다. 이러한 변화는 중국이 글로벌 경제와의 관계를 재조정하려는 의도를 반영하며, 경제적 자립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다른 나라들은 중국의 '탈세계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할까?
중국의 혁신과 잠재적 글로벌 영향력
중국의 빠른 혁신 발전은 자국 경제를 변화시켰으며, 글로벌 산업, 지정학, 경제 역학을 재편성하고 있다. 중국 혁신의 주요 분야는 인공지능(AI), 5G 기술, 양자 컴퓨팅, 전기차 및 재생 가능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기술에서의 리더십을 포함한다. 또한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전역에 걸쳐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경제 성장을 이끌고, 글로벌 연결성을 강화하며,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경쟁, 지식재산권,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글로벌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중국의 기술적 리더십은 서구가 지배하는 글로벌 기준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국의 혁신 경로가 글로벌 질서를 재편성하고, 국제 무역, 권력 구조, 기술적 우위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본다.
인공지능과 지속가능한 농업의 미래
기후위기의 심화와 식량 안보 불안정은 식량 자급률이 현저히 낮은 한국에 특히 심각한 도전 과제로 언급되고 있다. 국내 농업 생산량의 지속적 감소와 높은 식량 수입 의존도는 국가 경제와 식량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는 근본적인 농업 혁신의 필요성을 더욱 역설하고 있다. 2024년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에서는 해당 이슈와 관련하여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로봇'을 주제로 로봇을 활용한 농업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본 세션에서는 이전의 논의를 기반으로 생태계 보전과 환경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식량 자급률 향상을 모색할 수 있는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탐구한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친환경 수소 자율주행 트랙터와 AI 기반 스마트 농업 기술을 중심으로, 농업의 탈탄소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논의한다. 특히 식량 수입국인 한국의 농업 환경에 맞춘 기술 혁신에 초점을 두어 제한된 농경지와 까다로운 기후 조건에서도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을 실현하는 혁신적 접근법을 모색한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기술과 AI 기반 농업 혁신이 한국의 식량 안보와 농업 경쟁력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지 분석한다.
K-조선업을 통한 협력의 지평 확장
한·미 전략적 파트너십은 해양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을 중심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차기 미국 행정부와의 대화에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 조선업의 선박 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역량의 핵심적 역할이 강조된 바 있다.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과 같은 국내 기업들은 자율운항 시스템을 적용한 선박 개발과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ship) 기술 등 해양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세션은 이 같은 해양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의 선진 조선 역량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해양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해양 과제를 해결하며, 한미 양국 간 기술적·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한다.
급변하는 미래 미디어, 언론사들의 생존책은?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인류는 역사상 유례없는 방대한 양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적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현재 미디어 기업은 어떤 전략을 채택해야 하는가? 이 세션에서는 세계 최고의 언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패널은 심도 있는 논의와 대화를 통해 현재 언론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다. 더 나아가 현재 언론사가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생존 방향에 대한 관점도 공유한다. 이를 통해 현 미디어를 선도하는 리더들의 관점에서 언론사가 직면한 난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 향후 성공을 위한 미래 과제를 모색한다.
협상 및 갈등 해결 메커니즘을 통한 평화와 신뢰 회복: 중동의 평화는 실현 가능한가? 전 팔레스타인 협상가가 전하는 교훈
중동에서 평화를 이루는 것이 정말 가능한가?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번번이 실패한 것은 아닌가? 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협상가인 다이애나 하버드대 교수가 직접 협상 과정에서의 경험을 소개하고, 그 협상이 현재 정세에 미친 영향을 짚어본다. 또한, 협상 과정에서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이해당사자들의 역할을 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국가 번영의 촉매, '혁신'
아린 하버드대 교수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혁신 생태계(스타트업 및 기업 혁신, 그리고 발명)를 어떻게 조성할 수 있는가에 대하여 논의한다. 또한, 정부, 기업, 스타트업, 지역사회가 혁신 친화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며, 인재를 활용해 변혁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연사들은 혁신이 국가 번영으로 이끈 성공 사례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섯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전환기의 위기를 헤쳐 나가는 법
모든 전환기에는 불확실성이 따른다. 이에, 새로운 위치나 상황으로의 변화가 쉽지 않다는 것은 당연하다. 전문 영역과 개인적 영역 모두에서 발생하는 전환기의 높은 실패율과 변화의 어려움은 우리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온다. 예를 들어, 개인의 전환기와 관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 후 30년이라는 장기적인 인생의 변화를 계획하는 것보다, 2주간의 휴가 계획을 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경영적 측면에서의 전환기와 관련해서는 더욱 주목할 만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변화들 중 직장에서의 전환이 배우자와의 사별, 이혼, 심각한 건강 문제보다도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 조사에 따르면, CEO의 90%가 조직 내 업무 권한 이양 처리 방식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하며, 90% 이상의 CEO는 이양 과정을 다르게 관리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또한, 다수의 CEO는 실제의 역할이 예상과 달랐다고 느꼈다. 경영적 측면의 전환 후 단 2년 만에, 리더십 전환의 절반 가량이 실패 또는 실망으로 평가된다. 기술 변화의 가속화로 직업의 형태가 빠르게 바뀌고 있고, 이는 우리에게 경력을 끊임없이 관리할 것을 요구한다. 노동 시장의 변화 속도는 어느 때보다 빠르고,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직업 전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전환에 따르는 필연적인 손실과 기대되는 이익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전환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맞춤형 평가 도구와 워크시트를 공유하고, 전환 과정 전반을 효과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자기성찰 프레임워크도 함께 다룬다. 특히 현재의 상태에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결정 이후의 과정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초점을 맞춘다. 많은 사람들이 자주 겪는 딜레마인 "떠나기엔 너무 좋지만, 남기엔 너무 나쁜" 상황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세 가지 요소인 문제, 해결책, 영향을 체계적으로 살펴본다.
혼란과 분열의 시대 속 리더십의 의미는 무엇인가?
오늘 날에 변화의 주체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세상은 분열되고 양극화되어 있다. 분열을 심각하지만, 우리는 전례 없는 기술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본래 무한한 가능성과 기쁨이 가득한 시기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를 하나로 묶고 필요한 인간의 적응적 과업을 자극하여 모두가 함께 흥미롭고 모험적이며 번영하는 미래로 나아갈 리더십은 어디에 있는가? 이는 기업, 정부, 그리고 국제 기구가 직면한 주요 과제다. 우리는 부족적 본능이 끊임없이 자극받는 모습을 목격하며, 때로는 "우리 대 그들"이라는 대립적 사고의 지속에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기도 한다. 오늘날 리더십이 마주한 도전 과제는 이러한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관점을 엮어 생산적인 변화와 창의적 돌파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윌리엄스 박사는 하버드 대학에서의 연구 성과와 더불어, CEO, 국가 지도자, 기업과 비영리단체, 교육계의 혁신가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교육 및 코칭 경험을 토대로, 오늘날의 분열된 세상을 이끌어갈 수 있는 통찰과 혜안을 제시한다.
국가의 위기 대응력 강화: 다중 위기 시대의 보건, 기후, 그리고 분쟁
기후 변화, 자원 부족, 그리고 신종 전염병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심화시키는 가운데, '지구 건강(Planetary Health)'을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에 통합시키지 못하는 국가는, 불안정성의 증가, 경제적 혼란과 사회적 불안에 직면할 위험이 커진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 외교(Health Diplomacy), 지구 건강, 그리고 회복력 있는 보건 시스템이 어떻게 취약 지역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분쟁을 예방하며, 국가 및 지역 평화를 공고히 하는 데 핵심 도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논의한다. 전문가 분석과 구조화된 시나리오 기반 논의를 통해, '지구 건강(Planetary Health)' 원칙을 국가 안보, 보건 거버넌스, 국제 개발 정책에 통합시키는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보건 체계 조정 그리고 다양한 전략들에 대해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세계에 던지는 질문: 좋은 리더란 무엇인가?
모식 템킨 하버드대 교수의 최신 저서 《다시, 리더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리더십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시작한다. 이 책은 6년 연속으로 학장상을 수상하고 지난 10년 간 수천 명의 학생들이 수강한 템킨 교수의 유명한 하버드 케네디 스쿨 강의인 "역사 속 리더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다. 템킨 교수는 역사 속 사례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하며,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위기가 닥쳤을 때, 사람들에게 어떤 리더가 필요한가? 무자비한 독재자의 폭정에 도전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역사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리더십 능력은 무엇인가? 템킨 교수의 강의와 저서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그리고 오늘날 세계와 한국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배워본다.
전환기 속 성장을 위한 길: AI, 기후 위기, 원격 근무, 인구 변화, 그리고 변화하는 미국 내 컨센서스가 초래하는 도전 과제들
하버드대/프린스턴대 스트라우스 교수와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국가들이 어떻게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변화하는 미국 내 컨센서스와, 이것이 글로벌 동맹, 무역, 그리고 제도적 신뢰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이 논의는 인공지능(AI)의 변혁적 잠재력, 원격 근무로 인한 경제 및 도시 구조의 재편, 인구 통계학적 변화, 그리고 기후 변화가 이주와 무역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을 탐구한다. 이러한 요소들의 상호 연결성을 강조함으로써, 이 자리에서는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 선제적 리더십, 그리고 국제 협력을 통해 회복성과 포용적 성장, 그리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참석자들은 오늘날의 복잡한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인 전략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 대해 배우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회복력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번영을 촉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 행정부에서의 백악관 혁신 경험을 통해 본 리더십 인사이트
미대통령 혁신펠로우(PIF) 재단의 대표인 길 알레토비츠 교수가 여러 행정부를 거쳐 활동한 PIF의 집단적 경험을 공유하는 회고적인 강연이 펼쳐진다. 이 혁신가들의 흥미로운 경험과 그로부터 배운 귀중한 교훈들을 전달하며, 이 자리에서는 PIF 동문들이 창의성, 협력, 그리고 회복력을 발휘하여 국가의 가장 복잡한 도전과제들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탐구한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고압적이고 영향력 있는 자리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혁신을 이끄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특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실제 사례와 실행 가능한 교훈을 소개하는 이 발표는 정부와 혁신의 교차점에서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 팀워크, 비전의 변혁적 힘을 강조한다.
스마트 시티: 포용적이고 데이터 기반 미래 도시 구축을 위한 실질적 접근법
스마트 시티는 미래 도시 발전의 핵심이지만, 효과적인 구축을 위해서는 상향식(bottom-up) 시민 참여, 하향식(top-down) 전략, 그리고 다양한 분야 간 협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동남아시아의 도시 환경을 재구성하는 혁신적 리더들을 초대하여 스마트 시티의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자 안와르(Izzah Anwar)는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기술 관련 기술 역량 향상 기회를 제공하여 의미 있는 사회적 및 직업적 이동성을 촉진하며 도시 생활의 재생을 이끈다. 후안 인탄 캉그라완(Juan Intan Kanggrawan)은 자카르타에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거버넌스 혁신을 추진한다. 캐롤 탄은 자발적 기여/기부를 통해 공공정책 혁신 및 리더십 강화를 추구하며 이를 통한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그리고 논 아카라 박사(Dr. Non Arkara)는 태국 전역에서 시민 중심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스마트 솔루션을 옹호한다. 이 논의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데이터 기반 정책, 인간 중심적 설계가 어떻게 융합되어 회복력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지 탐구하며, 현재의 딜레마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심층적으로 살펴본다.
발전을 이끄는 리더: 문제 해결형 인재 육성
지난 5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로 기록될 것이다. 이 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깊은 결단력과 회복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시대에는 세계와 지역사회가 직면한 긴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창출하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다행히도, 인류의 가장 큰 자산은 혁신할 수 있는 능력이며, 이에 21세기의 리더는 변화하는 혁신 환경을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자신과 조직,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 일단 목표를 확립하면, 이들은 혁신가의 도구를 활용하여 미래를 성공적으로 설계하고, 우리 시대의 다양한 도전에 맞서기 위한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패널들이 어떻게 인재를 양성하여 기술, 지식, 경험, 동료, 그리고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문제를 대담하게 직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리더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디지털 경제의 성장: 인프라, 인재 그리고 생태계
정보통신 기술(ICT)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거시경제적 도전과 지정학적 불안정 속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각국은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하면서, 불평등과 같은 사회적 부작용을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술의 선구자로서 미국, 기술 도입 속도가 빠른 한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미래를 향한 대담한 기술 중심 비전을 제시한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탐구할 것이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디지털 경제가 갖는 잠재력, 자동화와 AI가 직무에 미치는 영향, 미래를 위한 기술(교육 및 훈련 이니셔티브 포함), 주요 이해관계자(정부, 스타트업, 투자자, 연구자)의 역할, 그리고 윤리적 및 사회적 고려 사항 등을 다룰 것이다. 이 논의는 과거 실제 사례, 현재의 도전 과제, 그리고 미래 비전을 활용하여 디지털 경제를 위한 국가 전략을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다.
기후 적응: 지구를 구하기 위한 확장 가능한 정책 및 해법
우리는 지금 불확실성과 분열, 긴장이 더해지는 복잡한 변화 속에서, 지능, 세계화, 기술로 구동되는 전례 없는 가능성을 마주하고 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세계 인구는 82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증가와 기대수명의 연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류 발전 모델을 모색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구 온난화, 식량 위기, 그리고 지정학적 안보의 교차점에 대해 논의한다. 공급망의 붕괴, 농작물 수확량 감소, 해수면 상승, 그리고 생물다양성 변화가 국가 안보와 사회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소득, 고용, 성별, 교육과 관련하여 살펴본다. 또한, 현재와 미래 세대 간의 갈등은 정치적 결정, 경제적 선택,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점점 더 중요한 논의의 중심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과거의 농업 및 녹색 혁명은 이제 농업·수산·대기·산업(Agriculture-Aqua-Air-Dust) 혁신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 대체되고 있다. 급격한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언제나 그렇듯 두려움와 희망이 공존하며, 정부, 산업, 그리고 전 세계 시민들로부터 현명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아시아는 이 전환의 최전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기로에 선 중앙아시아: 지정학, 연결성, 그리고 역학 구도
중앙아시아는 오늘날 불안정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 점점 더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라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동서 및 남북을 연결하는 핵심 교차로 역할을 하며, 무역과 지정학적 전략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8천만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앙아시아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글로벌 경제·자원 전략 변화 속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외부의 지정학적 압력에 적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소련 붕괴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 거버넌스, 경제, 사회 구조를 재정립하며 내부적으로도 중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중앙아시아가 이와 같은 역동적인 환경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분석하며 글로벌 강대국들 사이에서의 전략적 균형, 연결성과 무역에서의 역할, 그리고 내부적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세 명의 연사가 각각 중앙아시아의 지정학, 연결성, 역학 구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며, 이는 중앙아시아가 왜 지금 더욱 중요한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특정 국가별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AI의 무한한 가능성, 성장의 새로운 지평
인공지능(AI)은 전례 없는 속도로 산업을 변화시키며, 생산성, 혁신, 경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 시대의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어떻게 하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경제 발전의 다음 물결을 일으키면서도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보장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연사들과 함께 주요 경제 분야 전반에 걸친 AI의 변혁적 잠재력을 탐구하며, 정부, 기업, 개인이 이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에 중점을 둔다. 이 논의의 핵심은 AI 거버넌스의 역할이다. 이는 AI 시스템이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도록 보장하는 프레임워크, 정책, 도구를 포함한다. 강력한 거버넌스가 없다면, 경제적 불평등, 오남용, 예기치 못한 결과의 위험이 AI가 실현할 수 있는 성장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지 못하게 만든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산업 및 지역 전반에 걸친 AI의 경제적 영향,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역할을 재정의하는 잠재력 ● AI 기반 혁신을 초기수용자(early-adopters)들에게 배운 성공 사례와 교훈 ● Litmus와 같은 테스트 도구 및 Sentinel과 같은 가드레일 시스템 개발을 통해 AI 배포에서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보장하는 AI 거버넌스의 역할 ● AI 주도 성장이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위험을 완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정책 제안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한국과 아시아: 기회, 도전, 그리고 정부 협력
한국과 아시아, 그리고 안데스 지역 간의 급증하는 경제적 교류를 탐구하며, 공공 인프라, 보건, 교육, 군사 협력 등 정부 부문에서의 전략적 투자를 강조한다. 이 논의는 이러한 투자가 지역 안보, 경제 안정, 지정학적 동맹에 미치는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이러한 노력이 글로벌 전략과 어떻게 일치하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의 최근 안데스 지역에서의 군사 투자는 특히 페루와의 해군 협력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전략적 이익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페루의 SIMA 조선소 간의 협력은 잠수함 공동 개발에 중점을 두며, 이 협력은 페루 해군의 현대화뿐만 아니라, 정교한 군사 장비를 지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국내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군사적 협력은 안데스 국가들의 방위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안정을 보장하고, 치열한 글로벌 해양 전략 경쟁 속에서 아시아의 이익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글로벌 강대국들과 다수의 자유 무역 협정(FTA)에 참여하는 등 안데스 지역의 경제 정책에 대한 역동적인 접근은 외국 투자자 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콜롬비아에서 전자, 자동차, IT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 기업들의 존재감은 다른 안데스 국가들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투자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수용국의 기술 및 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한계를 넘어선 스윙
세계적인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이번 세션의 연사는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우리 시대의 진정한 혁신가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선수로서 이룬 업적에서부터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멘토링까지 연사의 다채로운 여정을 살펴본다.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삶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혁신과 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다.
에이전틱 AI의 부상: 자율성과 윤리의 조화
세계를 품은 혁신가 양성: 글로벌 창업 교육의 새 패러다임
Al 정책: 워싱턴 D.C. 에서 본 AI 정책의 흐름
로봇과 AI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세계적 인큐베이터 합격을 위한 필승 가이드
세계를 향한 도약: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전략
국제 학생 패널: 글로벌 학생들의 창업 도전기
AI와 우주 탐사: 스타트렉에서 미래로
전문가에게 배우는 고객 확보 비법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어떻게 정의하는가?